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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컨 껐다 켰다 vs 계속 틀기 — 전기요금 아끼는 기준은?

인버터 에어컨과 정속형 에어컨의 차이, 짧은 외출 때 끌지 말지, 26~28도 설정, 필터 청소와 선풍기 함께 쓰기까지 전기요금을 아끼는 방법입니다.

스탠드 에어컨 옆에서 선풍기 바람을 쐬는 아이. 에어컨의 찬 바람을 방 안으로 퍼뜨리는 선풍기

대표 이미지: 에어컨과 선풍기를 함께 켠 거실. 이미지: 삼성전자 공식 뉴스룸

에어컨 껐다 켰다 하는 게 낫냐, 그냥 계속 켜두는 게 낫냐. 매년 여름마다 나오는 질문이에요. 결론은 에어컨 종류에 따라 달라요.

우리 집 에어컨 종류부터 확인

인버터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압축기 회전을 낮춰 온도만 유지해요. 잠깐 자리를 비운다고 껐다가 켜면 그사이 올라간 실내 온도를 낮추느라 전력이 더 들어요.

정속형 에어컨은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끄고, 다시 더워지면 켜는 편이 전기를 덜 써요.

에어컨 옆이나 아래쪽에 붙은 「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」 표시를 보세요. 소비전력(또는 정격능력)이 여러 단계로 나뉘어 있으면 인버터형, 하나뿐이면 정속형이에요.

외출 시간별 기준

  1. 90분 이하 외출 → 인버터형은 켜 두세요. 30분 나가면서 껐다 켜면 계속 켜 둘 때보다 전력이 5%, 60분이면 2% 더 들어요.
  2. 90분 넘게 외출 → 인버터형도 끄고 나가는 편이 전력이 덜 들어요.
  3. 정속형 → 외출할 때는 끄고, 집에 있을 때도 설정 온도에 도달하면 꺼 두세요.

90분은 삼성전자 에어컨 개발자들이 외출 시간대별로 계속 켜 둘 때와 껐다 켤 때의 전력을 비교한 실험값이에요. 실외기가 햇볕에 달궈지면 냉방 효율이 떨어지니 실외기 주변에 그늘을 만들고 송풍구 앞은 비워 두세요.

전기요금 확실히 줄이는 4가지

1. 설정 온도는 26°C 이상으로 여름철 실내 적정 냉방온도는 26°C예요. 처음 켤 때 낮게 맞췄더라도 실내가 어느 정도 시원해지면 26°C로 올려 두세요. 실내 온도를 1°C 더 낮추려면 전력이 7% 더 들어요.

2. 필터는 2주에 한 번 청소 필터를 청소하지 않으면 소비전력이 평균 3~5% 늘어요. 2주에 한 번 필터를 떼어 중성세제로 가볍게 씻고 마른걸레로 닦아 주세요.

3. 커튼·블라인드로 직사광선 차단 낮에 집을 비울 때도 커튼을 쳐서 햇빛을 막아 두세요.

4. 선풍기·서큘레이터 같이 쓰기 선풍기가 에어컨의 찬 공기를 방 안에 돌려 줘서 더 빨리 시원해지고 전기도 덜 들어요. 찬 공기는 아래로 가라앉으니 에어컨 날개는 위쪽으로 향하게 두세요.

인버터형이면 26°C로 켜 두고, 필터는 2주마다 씻어요

전기요금을 정확히 보고 싶다면 한전ON에서 이번 달 사용량과 누진구간을 확인해봐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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